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노 후보의 최근 반미 관련 발언에 대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존권을 보위해야 할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반미 친북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은 중차대한 문제”라며 “그의 정체불명 정체성과 국가관에 두려움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김 대통령의 호화 사저 건축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민심의 소재를 너무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며 “노벨평화상을 받고 대통령까지 지내신 분이 무슨 욕심이 더 남아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