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선거자금은 가능하면 후원비와 당비로 조달할 생각이며 필요하면 큰 돈은 없지만 개인 돈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남이 해주는 것은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며 “일부 언론사들이 많은 과징금을 받았으나 재판 과정에서 많이 줄어들었다. 결론적으로 여러 가지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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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6·25전쟁 이후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우리가 북한에 쌀을 보내며 인도적 지원을 하는 만큼 (납북자 문제 해결이라는) 인도적 의제는 당당히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