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민주당 선대위 산하 ‘국가비전 21 위원회’가 주최한 ‘국가비전과 전략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5년간 정보통신산업의 집중 육성, 사회적 일자리 창출, 해외 개척사업 지원을 통해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으로 완전고용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수도의 중부권 이전 공약’을 거듭 밝힌 뒤 “정부 핵심 부처는 한곳에 모으더라도 다른 정부 기관들은 효율적으로 (전국에) 분산 배치할 것”이라며 “유기적인 도로망을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행정수도에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지향하는 한국의 2대 비전으로 △성장 분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국가 △평화와 공동번영의 아시아 중추국가를 제시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