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부패정권의 책임자로서 진솔한 자기반성은 고사하고 정치공세와 자기자랑으로 일관했다”면서 “민주당이 69조원의 국민 혈세를 날리고 이를 덮기 위해 청문회를 무산시킨 것을 국민은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한 특보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하려는 말을 대신한 것 같다”며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4억달러 대북 뒷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시중에 떠도는 루머 수준의 9대 의혹을 반복했다”고 공격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