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 단장은 김병준(金秉準)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간사는 조재희(趙在喜) 전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 정치 외교 안보 행정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분권 노동 보건 복지 12개 분과별 팀장은 1∼4명으로 개혁적인 소장파 교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 후보가 권력 분산과 지방 분권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별도의 정책 분과로 두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자문단에 참여한 총인원은 70여명이지만 서울대를 포함한 국립대의 인문·사회계열 교수, 국책연구소 연구원, 사회·시민단체 간부 등 40여명은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신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노 후보측은 전했다.
조재희 간사는 “이 자문단 외에도 사회 저명 인사로 구성된 ‘원로 자문단’ 30명,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인터넷 자문단’ 550명, 금융회사 대기업 외국인기업 등에 근무하는 20∼30대 전문가 그룹인 ‘청년 정책 자문단’이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 후보의 정책 자문단 | ||
  | 이름 | 직업 |
단장 | 김병준 | 국민대 교수 |
간사 | 조재희 | 전 고려대 교수 |
정치 | 임혁백 | 고려대 교수 |
정해구 | 성공회대 교수 | |
정상호 | 한양대 연구교수 | |
외교·안보 | 서동만 | 상지대 교수 |
행정 | 윤성식 | 고려대 교수 |
박광국 | 영남대 교수 | |
경제 | 유종일 | KDI 대학원 교수 |
장하원 | KDI 연구위원 | |
윤영민 | 한양대 교수 | |
신봉호 | 서울시립대 교수 | |
문화·환경 | 이종오 | 계명대 교수 |
문승현 | 경희대 교수 | |
박기영 | 순천대 교수 | |
교육 | 이종태 | 전 교육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김용일 | 해양대 교수 | |
분권 | 성경륭 | 한림대 교수 |
노동 | 정이환 | 서울산업대 교수 |
박태주 | 산업연구원 연구원 | |
보건·복지 | 김용익 | 서울대 교수 |
김창엽 | 〃 | |
이상이 | 제주대 교수 |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