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10-13 18:252002년 10월 13일 18시 2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그는 또 전쟁 중 실종된 미군의 생존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미측의 요청에 대해 “미국인 생존자 문제라는 것도 이미 다 돌려보냈기 때문에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 진행된 북-미대화가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함에 따라 미국측에 간접적인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북한은 96년부터 미국과 공동으로 미군 유골 170구를 발굴해 미측에 인도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