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내달초 입장정리"

  • 입력 2002년 10월 17일 01시 03분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민주당 내 동교동계 의원 7, 8명이 16일 저녁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회동, 경기 지역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 등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참석자는 “정치적인 의미가 없는 모임이었다”면서도 “동교동계는 11월초쯤 입장을 정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은 당내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그러나 후보단일화에 대한 요구도 많은 만큼 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되, 끝내 단일화가 무산되면 어떤 식이든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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