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전 총리는 “전근대적이고 지역분할적인 구도를 타파하고 계파와 정파, 보수와 혁신세력을 하나로 통합해 특정지역에 기반을 두지 않는 무공해정당으로서 정치발전에 큰 획을 긋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하나로 국민연합은 창당발기취지문을 통해 △권력구조의 분권형 개헌 △책임총리제 실시 △대북화해협력정책 지속적 추진 등을 정책으로 제시했다. 창당발기인으로는 민주당 강성구(姜成求) 의원과 이 전 총리의 핵심 측근인 이택석(李澤錫) 김영진(金榮珍) 전 의원을 비롯해 정관계 학계 종교계 등 각계인사 358명이 참여했다. 하나로 국민연합은 다음달 7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