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청주 시내 한 즉석음식점에서 가진 ‘시민들과 열린 대화’ 행사에서 “정치 지도자들과 법 집행하는 책임자들이 (한총련과) 충분히 대화하고 협상해 풀 건 풀고, 앞으로 안 할 것은 안 하도록 풀어 가는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가 집권하면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한번 풀어보겠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언제까지 한총련 간부라는 이유만으로 수배 받는 상황이 계속돼야 하느냐”는 한 대학생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청주〓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