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차관은 방한 기간 중 이준(李俊) 국방장관과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 장관, 차영구(車榮九·육군중장) 국방부 정책실장을 잇따라 만나 북한 핵개발 대책을 조율하고 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회의(SCM)의 일정과 의제도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한국의 전투병 해외 파병 문제를 비롯한 미국의 대테러전 추가 지원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페이스 차관은 중동 문제 전문가다.
그는 주한미군사령부와 비무장지대(DMZ)를 시찰하고 7일 도쿄(東京)로 떠나 일본 안보정책 당국자들을 만난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