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북한을 방문한 돈 오버도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0일 워싱턴포스트지 기고문을 통해 “북한은 자신들의 체면을 살릴 수 있도록 조정이 이뤄진다면 미국과의 갈등을 끝내기를 원하며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이라는 분명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와 함께 그는 9시간 이상 진행된 평양 회담에서 북한의 고위 외교관과 군장교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옹호하고 동시에 미국의 개입을 호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