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3일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14일 부친(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생신을 맞아 생가를 방문한 뒤 1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후보 지지선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 지지선언은)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박 의원은 이 후보의 여성총리 기용 언급에 대해 “나와 관계없이 여성이 그런 책임있는 자리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이 후보와의 회동에서 제안한) 대통령 직속 범국민정치개혁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위원장을 맡을 용의는 있지만 여성총리를 포함해 다른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