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오늘날 국정 파탄에까지 이른 현실을 바로잡을 정당은 한나라당이라고 판단해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입당으로 한나라당의 의석은 147석으로 늘어났다. 함께 탈당한 오장섭(吳長燮·충남 예산) 의원은 한나라당의 반발 때문에 대통령후보 등록일(27일)을 전후해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래연합대표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18일경 한나라당 입당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