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21은 18일 열린 중앙당 후원회에서 약 50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김행(金杏) 대변인은 19일 “개인 및 기업이 낸 현금 및 후원을 약속한 약정금을 포함하면 모금액이 50억원을 조금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는 이날 시민단체인 ‘2002 대선 유권자연대’와 대선자금 공개 약정서인 ‘깨끗한 선거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을 체결하고, 26일부터 1주일 단위로 선거자금 지출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지출명세서는 정 후보의 홈페이지(www.mjchung.com)에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