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선 주요 후보 득표 상황 | |||
대선 | 주요 후보 | 소속 정당 | 득표율 |
7대(71년4월 27일) | 박정희 | 공화당 | 53.2% |
김대중 | 신민당 | 45.3% | |
13대(87년 12월16일 ) | 노태우 | 민정당 | 36.6% |
김영삼 | 민주당 | 28.0% | |
김대중 | 평민당 | 27.1% | |
김종필 | 공화당 | 18.1% | |
14대(92년 12월 18일) | 김영삼 | 민자당 | 42.0% |
김대중 | 민주당 | 33.8% | |
정주영 | 국민당 | 16.3% | |
15대(97년 12월 18일) | 김대중 | 국민회의 | 40.3% |
이회창 | 한나라당 | 38.7% | |
이인제 | 국민신당 | 19.2% |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간에 펼쳐질 16대 대선 양자대결구도는 71년 7대 대선에서 공화당 박정희(朴正熙), 신민당 김대중(金大中) 대통령후보가 벌인 양자대결 이후 31년 만이다.
당시 선거에서 95만표 차로 승리한 박정희 대통령은 이듬해인 72년 유신개헌을 통해 직선제를 폐지했고, 87년 ‘6월 항쟁’으로 직선제를 쟁취할 때까지 ‘체육관 선거’를 계속했다.
그 이후 13, 14, 15대 대선은 3자, 또는 4자대결로 치러졌다.
13대 때는 노태우(盧泰愚) 김영삼(金泳三) 김대중 김종필(金鍾泌)씨가 격돌했고, 14대 대선에서는 ‘양김(兩金)’ 대결에 국민당 정주영(鄭周永) 후보가 가세해 3자대결을 벌였다.
15대 대선은 김대중-이회창 대결에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뛰어들어 3파전으로 치러졌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