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후보는 이달 초 이 전 총리의 자택을 방문해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편지에서 “득표의 손실을 무릅쓰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안에 서명하지 않은 노 후보의 자세를 보면서 반미와 미군 철수에 부화뇌동하는 사람과는 판이하게 다른, 떳떳한 행로에 신뢰가 깊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을 방문 중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전 대표도 14일 귀국해 정치적 근거지인 TK(대구 경북)지역에서 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