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존슨앤드존슨 北어린이돕기 의약품 지원

  • 입력 2002년 12월 18일 18시 21분


한국복지재단과 존슨앤드존슨 계열 국내 3개사는 북한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1억9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을 북한에 보내기 위해 18일 인천항에서 선적식을 가졌다.

북한에 지원되는 물품은 어린이 두통약과 구충제, 아동병원에 쓰일 치료기기, 병원보수용품 등이다.

물품은 한국복지재단이 후원하는 평양 제2인민병원 내 아동병원을 비롯해 자강도 강계와 희천, 함경남도 함흥, 평안남도 평성, 개성 등 북한의 5개 육아원에 배분된다.

한국복지재단과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10월에도 1억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했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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