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내년 1월 유엔안보리에 북한 핵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평화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하는 것을 피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북한이 핵 시설 봉인을 제거한 데 대해서도 별도로 발표한 성명에서 “한반도 평화를 고려해 94년의 핵 합의를 이행하여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북한측에 IAEA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모스크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