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과거 ‘통추’ 출신 인사들 모임에 참석, 한나라당의 김홍신(金洪信) 의원 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으나 김 의원은 “단순한 친목모임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이 총무는 이어 “노 당선자는 허니문 정치를 위해 시민단체 대표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당 대표를 만나야 한다”며 “특히 국무총리와 이른바 ‘빅4’ 권력기관장 인사청문회 문제 처리를 위해서라도 야당 대표와 만나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1월 임시국회는 23일 열기로 민주당측과 잠정 합의했다”며 “민주당이 우리 당 제의에 응하지 않으면 (인사청문회법과 인수위법을) 우리 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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