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국무조정실과 국민은행 등 11개 복권발행기관을 대상으로 복권사업의 운영실태 감사를 실시한 뒤 이 같은 내용의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주택복권 중 93년 4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다첨식 또또복권은 발행 목적을 달성한데다 판매량이 낮은데도 계속 발행해 인쇄비만 낭비하고 있으므로 발행을 재검토하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인터넷복권 사업이 난립하는 바람에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올해 중 발행할 계획인 인터넷복권도 재검토하라고 통보했다.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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