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의 측근인 이강철(李康哲) 개혁특위 위원은 ‘민주당 개혁의 방향과 과제’란 제목의 기조발제를 통해 당 해체와 재창당, 인적청산,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현행 대의원제 폐지와 전당원투표제 등을 주장했다. 그는 또 “차기 당 대표는 대통령과 수직관계가 아닌 거의 수평적 관계에서 국정을 논의하는 위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개혁적 중진 의원과 각계 전문가, 지역 정치인 등으로 영남권 특위를 구성해 당·정·청을 연결하는 삼각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영남권 대책을 주문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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