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韓-美동맹 50주년 국제포럼

  • 입력 2003년 1월 19일 18시 18분


동아일보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공동으로 다음달 14,15일 이틀간 스탠퍼드대학 콘퍼런스 센터에서 ‘북한: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해법’이란 주제로 한미동맹 50주년 기념 국제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

북한문제는 21세기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어젠다입니다.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궁극적으로 북한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정책 포럼은 한국과 주변 4개국의 전현직 관리와 전문가들이 모여 그 해법을 모색해 보는 자리입니다.

포럼에는 미국측에서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마이크 그린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차관보, 한국측에선 이홍구(李洪九) 전 국무총리, 진념(陳稔) 전 경제부총리, 한승주(韓昇洲) 전 외무장관, 유재건(柳在乾) 민주당 의원, 문정인(文正仁)연세대 교수 등 전 현직 관료와 학자,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또 일본 중국 러시아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도 동참합니다.

이들은 이틀간의 논의 결과를 종합한 ‘정책 제안’을 채택해 한미 양국 정부에 전달할 것입니다. 동아일보는 포럼 내용을 현지에서 심층 보도할 것입니다.

▽일시=2월 14∼15일

▽장소=스탠퍼드대 엔시나홀 벡텔 콘퍼런스 센터

▽주최=스탠퍼드대 국제학연구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동아일보사

▽후원=한국산업은행 한화그룹 동양그룹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패널별 주제와 일정
기조연설=이홍구(전 총리), 윌리엄 페리(전 미 국방장관)
진 행발 표토 론
북한의 지속과변화(14일)대니얼 오키모토 (스탠퍼드대 교수)고병철(극동문제연구소 소장) 민경동(전 한국산업은행 조사부장) 마커스 놀랜드(미 국제경제연구원 연구원) 알렉산드르 만소로프(미 아·태안보연구센터 조교수) 존 틸럴리(전 한미연합사령관)
김대중정부의유산과 남북관계(15일)신기욱(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장)스티븐 보즈워스(전 주한미대사)서상목(전 한나라당 의원) 이즈미 하지메(伊豆見元·일본 시즈오카 현립대 교수) 문정인(연세대 교수)
다자간 협력(15일)헨리 로웬(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명예소장)오카모토 유키오(岡本行夫·일본 오카모토 어소시에이츠 대표) 장퉈성(張Z生·중국 국제전략 기금회 연구부 주임) 예브게니 바자노프(러시아 외교아카데미 부원장)패널리스트 및 일반 참석자
정책 제안(15일)마이클 아마코스트(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제임스 켈리(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유재건(민주당 의원) 로버트 아인혼(전 미 국무부 차관보) 한승주(고려대 교수) 후나바시 요이치(船橋洋一·일본 아사히신문 칼럼니스트) 왕지스(王緝思·중국 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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