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달 1∼8일 일본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리는 제5회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 29명을 포함해 모두 55명을 참가시킬 것이라고 20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호 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솔하는 북한 선수단은 쇼트트랙(7명)과 피겨스케이팅(4명), 여자 아이스하키(18명)의 세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선신보는 “우리나라(북한)가 동기(동계) 종합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1998년 나가노 동기올림픽 이래 5년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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