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가난한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나느니 유럽의 소가 되는 것이 더 낫다―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사회포럼(WSF)에 25일 제출된 한 보고서, 유럽연합(EU)이 소 한마리당 2.2달러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동안 세계 인구의 절반이 하루 2달러 이하의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AFP 연합
▽호남은 ‘굴비’를, 영남은 ‘조기’를 각각 선호한다―신세계 백화점의 한 관계자, 26일 작년 추석 때 ‘이마트’ 전국 50개 점포에서 판매된 생선을 지역별로 종류를 분석한 결과 호남지역 7개 점포에서 판매된 굴비가 전국 판매량의 25%를 차지했고 영남지역에서는 조기 매출이 수도권 점포의 10배에 달하는 등 생선 선호도에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며.
▽미국의 최근 2년간 한반도 정책은 정말이지 보기 드물 정도로 완벽하게 엉망진창이었다―미국의 리처드 홀브룩 전 유엔상주대표,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총재 취임 오찬연설에서 조지 W 부시 정부의 대북 정책을 맹비난하며.AFP 연합
▽노인의 ‘정보 욕구’도 젊은이 못지않다―장혜란 상명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26일 지난해 10월 서울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의 60세 이상 노인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256명 중 21.5%인 55명이 인터넷을 이용해본 적이 있고 이 중 48명은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녹차를 자주 마시면 ‘암’을 이길 수 있다―전남대 의대 생화학교실 정영도 교수, 26일 녹차 잎에 함유된 천연물질(EGCG)이 암 혈관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나타내 앞으로 암의 전이 억제 등 항암 활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쟁 위협 속에서도 ‘틈새’시장은 있다―KOTRA의 한 관계자, 26일 이라크 사태가 끝나면 중동국가들이 대대적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중동을 과거와 같이 단순 건설시장으로 간주하기 보다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협력대상으로 여기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액’은 가장 많지만 정책의 ‘효율성’은 가장 떨어진다―김근용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26일 한 보고서에서 택지가 값싸게 공급되고 국민주택기금까지 지원되고 있음에도 분양가가 자율화돼 주택건설업체가 그 이익을 모두 가져가 정책 효율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