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申溪輪) 당선자 인사특보는 “박 내정자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일관되게 시민사회단체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했을 뿐 아니라 젊은층의 의사를 적극 수렴해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높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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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내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노 당선자로부터 단순한 민원업무의 성격을 벗어나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는 제도 개선에 노력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처음 만들어지는 자리이고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참여수석비서관실은 기존의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맡아온 민원업무를 비롯해 부정부패 고발, 국정모니터, 국민제안 수렴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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