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3-02-02 15:362003년 2월 2일 15시 3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통신은 그동안 음력 설을 양력 설 만큼 중시해 오지 않은 북한이 올해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음력 설을 축하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북한 당국이 음력설을 부활시킨 것은 핵개발 문제 등을 둘러싸고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족감정을 이용해 정권의 구심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