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황교안·黃敎安 부장검사)는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이 제기한 국가정보원의 도청 의혹과 관련해 소환 통보한 5명의 정치인 가운데 민주당 이강래(李康來) 의원과 한나라당 정형근 김영일(金榮馹) 의원에 대해 13, 14일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다시 보냈다고 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의원과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의원의 경우 출석 의사를 밝혀와 출두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3∼5일 각각 출두하도록 소환 통보했으나 개인적 사정이나 당의 입장 등을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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