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지스함 2척 동해배치 검토

  • 입력 2003년 2월 14일 18시 48분


일본 해상자위대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경계감시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동해상에 이지스함 두 척과 초계기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해상자위대는 교토(京都) 마이쓰루(舞鶴)와 나가사키(長崎) 사세보(佐世保)기지를 각각 모항으로 하는 이지스함 ‘묘코’와 ‘공고’를 동해안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해상자위대는 P3C 초계기를 동해와 동중국해에 중점적으로 배치해 선박의 항해 감시를 강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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