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관광단은 강원 고성군 금강산콘도에 집결, 관광증을 교부받고 남측 임시출입국관리연락사무소(CIQ)를 거쳐 MDL을 통과했다. 금강산콘도에서 남측 CIQ를 거쳐 북한 장전항 북측 CIQ에 이르는 육로관광 거리는 총 39.4㎞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임시 CIQ에서 김형기(金炯基)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현지주민, 군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선 임시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시범관광단에는 이병웅(李柄雄) 대한적십자사 총재특보, 조성우(趙誠宇) 민화협 공동의장, 주한 외교사절 등이 포함됐다.
금강산=공동취재단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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