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국세청장과 경찰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임명한 후 20일 이내에 해야 하지만 시일이 촉박해 이 기한을 넘겨 연장 기간(10일)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달 중에 모든 상임위를 열어 인사청문회에 준하는 수준으로 해당 장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하기로 했다”며 “법사위 과기정통위 행자위 재경위 산자위 문광위 정무위를 중심으로 관련 장관들의 도덕성, 병역문제, 납세, 과거 행적들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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