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황두연-조영동-정순균

  • 입력 2003년 3월 6일 23시 33분


▼집념-입담 센 통상전문가▼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유임)=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상공부 무역협회 KOTRA 등을 거친 통상전문가. 일에 대한 집념이 강하고 ‘입담’이 세다. 단전호흡으로 건강을 다져 해외출장 때는 동행한 젊은 직원들이 지칠 정도로 강행군을 한다.

△전북 남원(62) △전주고, 전북대 법학과 △행시 7회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KOTRA 사장

▼盧대통령 부산상고 후배▼

▽조영동 국정홍보처장=1988년 부산일보 초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돼 40여일간 파업을 주도할 때 찬조 연설차 방문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2년 후배이기도 하다. 지방언론 육성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

△경남 울산(54) △부산상고, 부산대 법대 △전국언론노조연합 부위원장 △부산일보 사회부장 경제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신문가판 꼼꼼히 챙겨 인정▼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한화갑 상임고문 진영에 참여했다가 대선 땐 노무현 후보의 언론특보를 맡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가판신문을 챙기는 성실함을 인정받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으로 발탁됐으며 새 정부에서 중용이 예상돼 왔다.

△전남 순천(52) △순천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중앙일보 체육부장, 편집국 부국장 △한화갑 상임고문 언론특보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