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난관리기획단 구성

민주당은 10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각종 재난재해 대책에 대한 입법, 제도 개선, 예산 조치, 정부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할 ‘재난재해관리정책기획단’을 구성하고 기획단 위원장에 박주선(朴柱宣) 제1정책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해당 민간전문가 39명이 참여하는 이 기획단은 △총괄분과(재난재해 관리체제 개편 등) △재난분과(전기·가스·원자력 안전, 지하철·해운·항공 안전 등) △재해분과(태풍·홍수·가뭄·지진 대책 등)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11일 낮 1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전체회의를 갖는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