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최근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박정희기념관 국고보조금 집행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국가차원의 역대 대통령 기념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대통령마다 기념관을 건립하기보다는 역대 대통령의 관련 자료와 기록물 등을 한곳에 모은 뒤 행정수도 이전으로 청와대를 옮길 경우 현재의 청와대 본관 등에 종합기념관을 건립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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