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인 김 의원은 국회부의장,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을 지냈으며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경선 때는 선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대선 과정에서는 ‘반노(反盧)’ 입장을 견지하며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탈당했다가 후보 단일화 이후 복당했다.
김 의원의 사퇴로 4·24 재·보선 때 김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을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에서는 양재호 전 양천구청장, 김기석 직능위원장, 이재언 조직국장, 김낙순 김희갑 전 시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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