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함석재(咸錫宰) 법사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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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때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공안검사 출신의 2선 의원. 당시 “자유 없는 질서는 있어도 질서 없는 자유는 없다”는 말을 즐겨 써 ‘미스터 법질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92년 14대 대선 직전 지역감정을 유발했던 ‘부산 초원복집 사건’의 당사자이다.△경남 거제(64) △경남고 서울대 법대 △법무부 검찰국장, 대구고검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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