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과 스위스 언론에 따르면 칼미 레이 장관은 이날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을 만나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안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칼미 레이 외무장관은 북한에서 5일간 머문 뒤 20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스위스 정부 고위 인사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했으며 한국도 외무장관으로서는 수교 이후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칼미 레이 장관은 23일 중국으로 떠난다.
스위스 관리들은 칼미 레이 외무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남북관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한반도의 정치적 긴장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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