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위 제5차회의 19일부터 평양서 개최

  • 입력 2003년 5월 18일 08시 32분


한미 정상회담이후 남북간 냉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제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가 19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열린다.

김광림 재경부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 집결한 뒤 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 전세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거쳐 방북, 숙소 및 회담장인 보통강변에 있는 양각도 국제호텔에 여장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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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남북경협위 의제와 전망

이번 경협위 회의 수용은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핵 문제 악화시 `추가조치' 가능성과 `핵-남북 교류.경협 사실상 연계' 방침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이후 나온 북측 당국의 첫 공식 반응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남북은 이번 평양 회의에서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행사 ▲개성공단 건설 착공식 ▲금강산 관광 사업 등 3대 경협현안과 함께, 대북 쌀 지원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17일 "남북 쌍방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남북 경협위 제5차 회의에 참석할 대표단의 명단을 교환했다"며 "제10차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19∼22일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측 대표단은 김 재경부차관을 수석대표로 해서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강교식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김창세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 김해종 총리실 심의관 등 5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북측 대표단은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조현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 박정성 철도성 대외철도협조국장, 최현구 삼천리총회사 사장, 박성희 전기석탄공업성 부국장 등 5명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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