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개각 절대 없다"

  • 입력 2003년 5월 20일 18시 42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일각에서 개각이 거론되고 있으나 개각은 절대 없으니 장관들은 동요하지 말고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최근 물류대란에 따른 책임을 지고 최종찬(崔鍾璨) 건설교통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을 계기로 부분 개각설이 나돌고 있는 것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한편 최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했으며, 노 대통령은 최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윤 대변인이 전했다.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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