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 청계천 복원사업 보고
-이 시장은 국무회의 배석 중단시킨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첫 참석. 행자부 장관이 "경찰과 서울시의 교통영향 평가 다르다"고 보고하자 이 시장은 "같은 사람이 하는 일 아니냐. 학회든 교수든 비슷비슷한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공사기간 중 차량 속도 줄어 체증이 생긴다. 좀 견디면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일부가 불만이지만, 큰 정책 수행 위해 어떻게 하겠느냐. 불편 없도록 최대한 하겠다."고 발언.
-서울시는 "강북도심의 통행속도가 현재 시속 21km에서 공사가 진행되면 18.3km으로 떨어진다"고 분석. 지방경찰청은 대한교통학회를 인용해 "청계천로 및 주변은 공가 및 램프철거공사때 시간당 4.7km, 교차로 교각철거 땐 5.4km가 떨어진다"고 분석. 서울시는 연결도로 확보 및 운영체계 바꾸면 18.3km에서 1km 개선해 19.3km이 될 것이다고 전망.
▷환경부장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친 환경적으로 가니까. 고가도로 철거에 따른 폐기물, 공사소음, 하천 악취 토사가 심각할 것으로 본다. 상인과 인근 주민의 불만 있을테니까 철저한 사전준비 기대한다.
-재원과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시장은 4600억원이라고 했는데, 맞는지 확인해 달라.
▷서울시장
-공개경쟁 입찰을 하면 그 이하도 가능하다. 돈은 서울시 예산절감 가능한 것이 4000억~5000억원, 그 돈으로 하겠다. 청계천은 건천이다. 2만톤은 지하 배출수로 하고, 중랑 하수처리장 처리한 깨끗한 물 7만톤을 끌어와서 물이 흐르도록 하겠다.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겠다. 홍수 대비해서 건물 지을 때 저수조 건설을 요청하겠다. 외국에선 대형 빌딩 밑에 저수조를 만든다. 홍수때 물 고이도록. 찬반양론 있었다. 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니까 사업이 성공되는 쪽으로 해야겠다.
▷교육부 장관
-"나이스(NEIS) 관련해 누를 끼쳐 죄송하다. 심기일전 해 원상회복 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신상 발언. (대통령을 포함해 전원 박수)
▷통일부 장관
-어제와 그저께 이틀동안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 있었다. 7~9일 개성에서 남북간 도로연결 5차 국장급 실무접촉 열리는데 '출퇴근 회담'이 될 것이다. 장소는 개성이다.(박수)
▷농림부 장관
-한국-칠레 FTA 비준이 잘 안된다.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 통상교섭본부장도 비준받기 위해 국회채널 유지가 필요하다.
▷노 대통령
-오늘이 참여정부 출범 100일인데 분위기는 별로 안 좋지만, 새로운 희망을 갖고 각오를 다져달라. 향후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박수)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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