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광복회장을 지낸 김승곤(金勝坤) 애국지사의 병실을 방문해 김 지사의 손을 잡고 “어렵게 하시던 뜻을 저희가 잘 받들어 나라가 바로 서고 사회정의가 살도록, 국민이편안하게 잘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올해 101세로 청력을 잃은 이강훈(李康勳) 애국지사와 필담을 나눴으며, 노 대통령이 “나라의 독립과 자주, 사회의 대의, 국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쓰자 이 지사는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글을 적어 화답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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