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북한 사회 자체와 국가구조를 피할 수 없는 대세에 따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북한을 국제사회 체제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1874년 러시아의 군주가 영국을 방문한 뒤 처음으로 24일 영국 순방길에 오른다. 그는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버킹엄궁 등을 돌아보며 나흘간 머무른다.
양국 관계는 1918년 영국 여왕의 먼 친척인 차르 니콜라스 2세가 볼셰비키 혁명으로 처형되면서 냉각된 뒤 회복되지 못했다.푸틴 대통령은 최종 협상중인 러시아 굴지의 석유기업 TNK와 영국브리티시석유(BP)와의 약 67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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