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이들 중 도박 중독 증상이 심해 정상적인 군 생활이 어려운 17명은 ‘현역 군복무부적합’으로 판정, 해군 본부의 심의를 거쳐 전역 등 신병 처리할 방침이다. 나머지 24명 중 3명은 스스로 군 생활을 그만뒀고 21명은 견책, 감봉 등 징계를 이미 받았거나 앞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해군측은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장병들의 건전한 사생활을 유도하고 엄정한 군 기강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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