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김 의원이 소극적 유치 활동을 한 데 대해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적극적인 유치 방해 활동을 했다면 그는 이미 공인이 아닌 만큼,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함 의원은 또 “7일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를 만나 ‘당에서 김 의원을 비호해선 안 되며, 비호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고 건의했다”며 “이에 정 대표도 ‘당 차원에서 이 문제에 나설 이유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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