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에 따르면 미국은 정찰위성으로 4∼6월 초 순안공항에서 이륙한 이란의 IL-76 화물수송기에 나무상자가 실리는 장면을 최소 6차례 포착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이란행 화물기가 순안공항을 연간 2차례 이상 찾은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나무상자의 크기와 형태로 볼 때 이란행 화물기에 실린 것은 순항미사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란행 화물기에 대한 영공통과를 승인해 준 중국 정부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타임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IL-76 수송기에 실려 이란으로 간 나무상자 속의 화물이 탄두와 몸체를 분리한 노동미사일로 추정했던 것으로 미국 언론에 보도됐었다.
한편 타임은 미 의회의 대테러 및 비재래식 전쟁 관련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요세프 보단스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이미 이란과 90년대 이후 핵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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