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전날 밤 고건(高建)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 인사위원회가 허 교수, 민병채(閔丙采) 전 경기 양평군수, 박상우(朴相禹) 전 농림부 차관 등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집단 면접한 결과를 이날 보고받고 허 교수를 새 농림부 장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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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鄭燦龍) 대통령인사보좌관은 인선 배경에 대해 “허 신임 장관은 순수한 지방 출신 농업학자로, 지역사회의 시민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온 경력이 있어 농민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나 대화에도 원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만금사업 후속대책,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 농정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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