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북한이 이를 수용할 경우 회담이 8월 둘째주에 열릴 가능성이 40%, 9월 첫째주에 열릴 가능성이 50%”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의 방안에 따르면 3자회담 역시 공식회담으로 열리게 되지만, 미국은 구체적인 북핵 해결 방안을 5차회담에서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 핵 위기 해결을 위한 5자회담이 실현되면 북한측에 수교교섭 재개 의사를 타진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는 정부 관계소식통을 인용해 “북-미-중 3자회담 재개 후 이뤄질 5자회담에서 한-미-일은 핵문제 해결의 수순과 구체적인 방안을 포괄적으로 제의할 생각이며 이때 일본인 피랍사건 등 일본의 현안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3국이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워싱턴=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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