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지사는 이날 녹화한 YTN의 ‘백지연의 정보특종’(28일 방송예정)에서 “대통령 후보의 기회가 온다면 거절하지 않고 해보겠느냐”는 질문에 “대선 얘기는 너무 빠르다”면서도 “내가 나라를 책임질 수 있다고 나설 것인지 냉철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또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차기 대선 주자로 45∼55세가 적당하며,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과 손 지사는 유력하긴 하나 나이 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는 질문에 “대선이 입사시험이냐. 국민과 당원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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