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이날 연방 관보를 통해 “북한은 2007년 3월까지 미사일 장비 및 과학기술의 개발이나 생산 관련 행위, 전자공학 및 우주 장비, 군용 항공기 개발이나 생산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위에 대해 제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에 따라 북한에 이 같은 장비 판매를 허가하지 않는 한편 장비 판매 계약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창광신용회사는 3일에도 비확산법으로 제재를 받았으며 그 기간은 2005년 6월 25일까지였다”고 설명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미사일을 구입한 예멘에 대해서는 미국-예멘 관계와 대테러 전쟁에 대한 예멘의 협조 등을 고려해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