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金成植)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현재 정부는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농민 피해보상 등을 위해 앞으로 7년간 8000억원을 투입하는 FTA 이행 특별법안을 민주당 의원입법으로 함께 제출했으나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모자란다”고 지적했다.이양희(李良熙)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도 “최소한 앞으로 10년간 68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가칭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개발촉진 특별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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