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23명, 금강산관광 지원 결의안 국회제출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 등 여야 의원 23명은 6일 올해 초부터 동결된 금강산관광 경비 지원과 관련해 ‘금강산관광 경비 지원 재개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자살로 가뜩이나 어려운 금강산관광 사업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10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금강산관광 경비 지원금 200억원 중 199억원을 동결한 것을 빨리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금강산 육로관광 및 금강산특구 개발 사업 등 금강산관광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근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